고사성어

와신상담

WDKOREA 2021. 5. 1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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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사성어(故事成語) 중 오나라와 월나라의 두번째 이야기, 와신상담(臥薪嘗膽)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臥(엎드릴 와)

薪(섶나무 신)

嘗(맛볼 상)

膽(쓸개 담)

 

 

 

오나라와 월나라의 첫번째 이야기, 오월동주입니다.

오나라와 월나라의 두번째 이야기, 와신상담입니다.

오나라와 월나라의 세번째 이야기, 토사구팽입니다.

 

 

 

 

춘추전국시대오나라와 월나라가 서로 대립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오왕 합려는 월왕의 구천을 공격하다가 결국 구천에게 대패하고 전사합니다.

 

합려 아들 부차가 이를 원통해 했으며, 부차는 매일 밤 가시가 많은 장작 위에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이를 와신이라 합니다.

 

 

 

자기 방에 드나드는 사람은 빠짐없이 "부차야! 너는 월왕구천이 아비를 죽인 것을 잊었느냐?"라고 외치게 했으며,

 

부차도 "아니오! 절대 잊지 않았소이다!"라고 답하면서 이를 갈았다고 합니다.

 

그는 매일 밤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의 원한을 되새긴 끝에, 월을 침공하여 구천을 굴복시키는 데에 성공합니다.

 

 

 

 

 

이때 굴욕을 맛본 구천 또한 원통해서 오나라에서 겪은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방 천장에 쓰디쓴 쓸개를 매달아 놓고 매일 핥으면서

 

"너는 회계산의 치욕을 잊었느냐!"라고 스스로 외치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를 상담이라 합니다.

 

 

 

 결국 구천은 오왕을 함락시키고 부차를 자결하게 만들어 복수에 성공합니다.

 

이로 인해 와신상담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겼답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는데….

 

몹시 분하여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는 뜻인 절치부심이란 말과 비슷합니다.

 

 

絶(끊을 절)

齒(이 치)

腐(썩을 부)

心(마음 심)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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