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늘은 고사성어(故事成語) 중 오나라와 월나라의 첫 번째 이야기, 오월동주(吳越同舟)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吳(나라이름 오)
越(나라이름 월)
同(한가지 동)
舟(배 주)
오나라와 월나라의 첫번째 이야기, 오월동주입니다.
오나라와 월나라의 두번째 이야기, 와신상담입니다.
오나라와 월나라의 세번째 이야기, 토사구팽입니다.
춘추시대에서 전국시대로 넘어가는 서기 전 5세기경,
중국 남방 지역의 국경선을 등지며,
장강(長江) 바로 아래 북쪽에는 오 나라,
남쪽에는 월 나라가 서로 접해 있었습니다.
오월동주는 앙숙인 오나라와 월나라의 적대 관계에서 나온 말입니다.
서로 원수인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우연히,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강 한복판에 이르러, 큰바람이 불고 배가 뒤집히려 할 때,
오나라 사람이나, 월나라 사람은 평소의 적개심을 잊고,
서로 필사적으로 도와 큰바람을 뚫고 나왔다는 의미랍니다.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난 적이나 원수라 할지라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 얼마든지 힘을 합하여,
위기의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음을 비유하는 인간관계 사자성어입니다.
적과 동지가 따로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출처 – 나무위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