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방송중, 마이클 조셉 샌델(Michael Joseph Sandel) 교수의 능력대로 하면 공정한가.

오늘은 삶의 지혜 중 마이클 조셉 샌델(Michael Joseph Sandel) 교수의 능력대로 하면 공정한가 방송을 본 후 제 느낌을 적습니다.

 

 

2021년 2월 18일(목) 22시 30분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의 랜선 강연 주제인 “능력대로 하면 공정한가” 2부 학교 편을 봤다.

 

능력에 대한 결과의 공정성을 논하는 시간이었다.

 

미국 대학입시는 공정성을 앞세워 실력에 따라 입학할 수 있도록 요즘의 수능인 SAT 시험을 친다.

하지만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SAT는 또 다른 불평등을 더욱 가중시키는 결과로 학생들에게 궁금증을 안긴다는 내용으로 방송이 나오는데, SAT결과의 불공정은 아래와 같은 내용이었다.

 

• 전적으로 내가 잘했다고 믿기보다는, 내 성공 뒤에 있었던 운의 역할을 깨닫게 된다면 우리가 성공 앞에서 겸허해 수 있다.
• 뒤처진 사람들은 실패를 자기 탓으로 돌리며, 굴욕감을 느끼게 된다.
• 능력주의가 낳은 승자들의 오만한 태도.
• 교육, 과연 불평등을 해소할까? 부유한 환경일수록 가까워지는 대학 의문,이게 정말 우리가 바라는 교육인가?

 

샌델 교수가 제안하는 해결방법 중 하나는 제비뽑기였다.

 

하버드대 입학생을 뽑을때 일정 기준 이상의 성적을 받으면 1차 선발 후, 최종선발은 뽑기로 선발된다면 합격한 학생은 운이 좋아 뽑힌 거라 겸손할 것이고, 떨어진 학생은 운이 없어 떨어진것이니 좌절하지 않고 또 다른 기회로 노력할 것으로 판단한다는 내용이었다.

 

 

내 관점에서, 한국 대학입시도 문제라고보는데, 특별한 방안을 제시 못하는 것 같다.

 

대학학력고사에서 1점차이로 떨어져서 재수, 삼수를 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본다.

 

어찌, 젊은이의 능력을 학력고사 1점의 차이가 인생을 바꾸는 계기의 기준인가?

 

제비뽑기 방법 나도 찬성한다. 참으로 기발한 생각이긴 한데,이것도 뭔가 찜찜한 것 같은 느낌…

뭐가 공정이고, 평등이고, 올바른 길인가 하는 문제점에 혼란만 가중시켜, 방송을 안 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 마이클 조셉 샌델, Michael Joseph Sandel

미국의 정치철학자. 대표적인 공동체주의, 공화주의 정치이론가이며 자유지상주의 비판가로 유명하다.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났으며, 유대인이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불과 27세에 미국 하버드 대학 교수가 되어 당시 최연소 교수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하버드 대학의 교수로 재임하며 Justice라는 강좌를20여 년간 맡고 있다.

마이클 샌델이 공동체주의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나 한 사람만 성공하려 애쓰기보다 함께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자'는 것이다.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사회적 연대'와 '모두가 함께라는 생각을 가지는 공동체 윤리'가 불평등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한다. 또한 성공한 사람들은 "내 성공은 내가 이뤄낸 거야"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으며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빚을 지고 있기에 공동체에 빚진 것에 대한 겸손과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된다. 성공한 사람의 겸손한 태도야 말로 '공정한 사회 정의'를 이뤄내는 기본 토대가 된다는 것.

영미권 철학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공화주의 논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학자이다. 대중적으로는 명강의 '정의란 무엇인가'로 알려져 있지만, 학계에서는 정치철학 연구성과로도 이름이 높다. 선배 격인 존 롤스(현대적 자유주의)나 로버트 노직(자유지상주의)만큼은 아니지만 정치철학과 윤리학에서는 이미 제1의 권위자라고 할 수 있다. 샌델이 대중적 인기를 얻기 전에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간 논쟁을 접한 일부 정치학도들에게는 '정의'를 얘기하는 학자로서의 이미지보다는 대표적인 공동체주의 이론가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대표 저서로 27개국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비롯해,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완벽에 대한 반론》, 《마이클 샌델, 중국을 말하다》(공저) 등이 있다.

출처 - 나무 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