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풍 차단 실리콘 패드를 이용, 추운 겨울 외풍(황소바람)을 잡읍시다.

 

오늘은 외풍차단 실리콘 패드를 이용해 집안 곳곳에 외풍을 잡으려고 합니다.

2020년 봄에는 코로나 19, 여름에는 홍수에 비 피해, 가을은 음력 윤달이 있어 좀 늦게까지 더웠죠,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나 했더니, 한파에다 폭설에다, 2020년은 우리에게 참으로 어려운 시련을 주네요.

 

옛날에 황소바람이라는 말을 어른으로부터 들어봤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바닥과 문 사이 조그만 틈만 있어도 황소바람이 들어온다는 말이 이 말입니다.

말 그대로 황소같이 밀어붙이는 바람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투명 실리콘 패드로 되어있고, 저희 집 샸시(흰) 색과 비슷한 투명색이라서 붙여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모르겠네요.

붙이고 나니 정말로 황소바람을 잡았습니다.

 

종류를 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2종류가 있네요.

Size에 대해 조금 망설였는데요, 집안에 아파트 대문 현관샸시, 거실샸시, 방 창문샸시, 세탁실 외벽샸시들의 깊이를 생각하니, 와이드형으로 5 Meter 3개를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재어보니, 샸시 깊이가 깊어서 와이드형으로 선택을 잘한 것 같습니다. 

 

앞 베란다 샸시용은 구매 List에 넣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실리콘 패드 길이가 짧은 것인지, 붙일 수가 없었네요.

바람이란 게 빠져나갈 구멍이 있어야 들어오는 것이거든요, 실제로 거실 새시에만 붙여도, 바람은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아래 사진은 집에 배달 온 제품 사진인데요, 3M 양면 tape가 붙어있네요, 이게 맘에 듭니다.

근데, 추운 겨울에 배송해서 그런지, 돌돌 말린 것을 풀면 붙어서 잘 안 떨어집니다.

1시간 정도 집안에 두니, 조금 부 더러워지면서 잘 풀리네요.

 

 

 

 

 

 

 

 

아래 사진은 거실에 있는 내부 새시인데요, 바닥 밑부분까지 충분히 내려줘야 황소가 못 들어옵니다.

제가 했지만 잘한 것 같습니다. 와이드형으로 구매는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넉넉히 가려야 합니다.

 

 

 

 

이사진은 현관 대문입니다.

고민을 했습니다, 문안 쪽이냐, 바깥쪽이냐, 그리고, 현관문이냐, 현관 문틀이냐,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문틀에 붙였습니다, 양면테이프 붙이는 면적도 안정되게 넓고 해서입니다.

 

 

 

 

 

이사진은 현관문 위쪽인데, 문틀이 아니라, 문 바깥으로 붙였습니다.

문틀로 붙이는 게 좋은데, 세로를 틀에 붙이고, 가로도 틀에 붙이면 문이 닫히는데 불편함이 클 것 같았고,

특히 여름에는 팽창해서 문이 닫히는데, 불편함이 있을 것 같아, 문 바깥에 붙였습니다.

 

가로를 문 바깥에 붙인 게, 외관이 조금 불편하네요.

이 글은 보시는 분은 좀 더 고민해서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제품의 좋은 점은 실리콘이 그렇게 두껍지가 않아서 좋습니다.

만약 좀 더 두꺼우면, 접힐 때 부드러움이 아니라 테이프가 일어나서 접착력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사용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안 부러지고, 잘 접힙니다.

 

모두 붙이고 난 후 집안 온도가 대략 5도 정도는 올라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황소가 들어와서 전기 히터를 켜고 있었는데, 정말로 모두 끄고 있어도 내부 공기가 따뜻합니다.

난방비뿐만 아니라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은 추운 겨울에는 결로로 인하여, 유리창이 얼고, 심지어 세탁실 문도 얼었답니다.

정말로 불편합니다. 

 

여름에도 에어컨을 켤 때면, 외풍차단 실리콘 패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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